‘하이즈항공·덱스터로 10배 수익…中 사로잡는 VC로 우뚝’

[VC 인사이트노트]박기호 LB인베스트 먼트 VC부문 대표

2013년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는 동영상 업체인 PPS를 3억7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바이두는 자사 동영상업체인 아이치이와 PPS를 합병, 중국 최대 동영상업체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 ‘빅딜’은 PPS 투자자들의 주머니도 두둑하게 채워줬다. 이 대박의 기쁨을 함께 한 국내 투자사가 있었다. 바로 PPS 초기투자에 나섰던 벤처투자회사 LB인베스트먼트다.

PPS는 중국투자에 적극적인 LB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성공 사례 중 하나에 불과하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후 북경육간방과기유한공사(6.cn) 투자로 다시 한번 함박웃음을 짓는다. 6.cn은 실시간 인터넷방송국으로 알려진 ‘6Rooms’를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회사다. LB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500만 달러를 투자해 불과 3년 만인 지난해 1분기 1800만 달러를 회수했다. 멀티플 3.6배, IRR(내부수익률) 55%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다.

중국뿐만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하이즈항공을 비롯해 초기투자한 9개 국내 기업 중 7개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이즈항공, 덱스터의 경우 10배 이상의 수익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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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