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스트 “잠재 유니콘 기업 투자 ‘올인'”

[VC경영전략]4개 핵심섹터·중국 ‘선택과 집중’···2020년까지 영업익 500억 목표

‘벤처투자의 명가’ LB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잠재 유니콘 기업 발굴에 집중한다. ‘펀딩-투자-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다 공고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다. 바이오·헬스케어, IT융합, 콘텐츠 미디어, B2C 소비재 등 4대 핵심 섹터(sector)와 중국 투자 역량 강화도 지속할 예정이다.

LB인베스트먼트 박기호 사장(VC부문 대표이사·사진)은 15일 “프리IPO 투자가 아닌 초기·중기기업에 지원하는 정통 벤처투자로 승부를 볼 계획”이라며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에 임해 향후 성과가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투자와 회수, 펀딩이 모두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벤처조합 2개를 신설해 총 875억 원을 펀드레이징했다. 투자금액이 503억 원, 회수금액이 1020억 원에 각각 달했다. 특히 회수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는데 온라인게임개발사 펄어비스 상장으로 멀티플 15배가 넘는 ‘잭팟’을 터뜨렸다. 회수수익은 전체 투자원금의 약 4배에 달했다.

올해 LB인베스트먼트는 펀딩, 투자, 회수에서 각각 1000억 원 이상의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펀드 결성은 약 1500억 원 규모의 결성이 거의 확정된 상태다. 작년 말 출자사업을 진행한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 고용보험기금, 농협중앙회 등이 이미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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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