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 ‘LG와 선을 긋다’ 확고한 구본천 체제

[지배구조 분석]그룹 계열분리 후 홀로서기, 모회사 ㈜LB가 100% 지분소유

LB인베스트먼트(옛 LG창업투자)는 아직까지도 대기업 계열 창업투자회사라는 오해를 받는다. 그룹계열에서 분리된 지 15년이 넘었고 사명에서 LG를 떼어낸 지 10년이 지나고 있지만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오너가 LG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직계가족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많이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설립 자본금부터 펀드 투자금까지 LB인베스트먼트가 창투업계에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틀을 닦아줬다. 알게 모르게 든든한 뒷배경으로 작용하는 대기업계열 창투사라는 오해가 그다지 싫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LG그룹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홀로서기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로서 독자적인 펀딩이 가능해질 정도로 기초체력이 탄탄해졌다. 투자활동도 활발할 뿐만 아니라 성과도 뛰어나 펀딩, 투자, 회수 등 선순환 구조가 안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LG그룹과 사업적인 접점이 거의 사라진 상태다.

Read More →

2018-04-16